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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pec(디스펙) 드리프트 페스티벌 다녀왔어요 -
    Peaches&Tiger/다녀왔어요 2022. 12. 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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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달 11월에 디스펙에서 하는 드리프트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사실 이번달 12월에 드리프트인의 밤 행사를 못가서 아쉬워서 글 쓰는 것. 디스펙은 양주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소인데, 한번도 가지 못했지만 상당히 큰 공업소 같다. 이런 행사까지 하고... 그리고 인스타그램 게시물만봐도 공업소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작업하는 차량들도 어마어마하다. JDM 차량도 엄청 자주 올라와서 눈여겨 구경하고 있다. 멀어서 가지 못하는게 한. 근처였으면 자주 놀러가서 차 구경했을 것 같다. 

     

    멍때리고 날짜보내다가 준비를 많이 못해 가지고, 좀 허겁지겁 휠이랑 타이어 픽업하고(결국 아침에 좀 늦음),

     

    예전에 사고 난 이후로 지하주차장에서 잠자고 있던 OZ Alleggerita HLT 휠. 이렇게 다시 빛을 보게 될 줄 몰랐다. 

     

    OZ Alleggerita HLT 휠은 진짜 초 경량 휠이다. 리어는 9.0kg 대로 알고 있다. (Rear: 9J + 40ET(9.0kg 대))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이 황금휠을 박살낸 내 자신이 너무 싫다 ㅠㅠ 아무튼 부랴부랴 휠을 트렁크에 싣고(거의 뒷자석이지만) 기름 채우러 출발. 주유라도 전날 해놓고 잤어야지 바보 ㅠㅠ

     

    주행 가는 거리 70키로 ㅋㅋㅋㅋㅋ 가다가 주유할 수 없을 정도.. 

     

    비록 평일에는 늘 절반만 주유하지만, 놀러갈 땐 가득 주유 못 참지! 

     

    선물 받은 방향제. 내가 좋아하는 초록사과 향이어서 넘 좋았다. 

     

    조금 늦게 출발했다고 차도 엄청 막히고 ㅎㅎ 행사 시작은 9시부터인데, 내 도착 예정시간은 9시 38분 ^^ ;; 

     

    그 와중에 사고라도 났는지 앰뷸런스까지 지나가고,,,, 

     

    저한테 왜 이러시는거에여 흑흑

     

    어렵게 어렵게 도착한 인제. 사실 해 뜨기 전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이제 해가 중천에 있네... 날씨가 좋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얼른 달려가기. 늦은 김에 메카알까지 들렀다가 올라가기로 결정.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인데, 의외로 가격이 비싸지도 않았고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게 있어서 좋았다. 사장님 그리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한 것도 한 몫했다. 

     

     

     

    메카알의 가격표! 셀프정비 30분이면 만원 단돈 한장이면 가능하다니... 내 기준에서는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타이어도 판매하고 계셨다. 드리프트 할 때 사람들이 종종 사간다는 제나 UHP랑 RDM 타이어 다음에 써봐야지

     

     

    이번 드리프트는 앞에 19인치 뒤 18인치로 끼고 도전해보기로 했다. 18인치가 타이어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 제일 큰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에 낀 타이어는 2년이나 지하에 고히 모셔두고 보관하던 오래된 타이어. 이번에 태우고 버리려고 들고 왔다. 거미줄까지 끼어 있던데 얼른 태워줘야지. 

     

     

    황금색 휠에 다시 타이어를 씌워주는 순간. 대미지가 내 마음을 또 아프게 한다.

     

     

    타이어 장착도 했으니까, 얼른 제 1 주차장으로. 이게 첫번째 행사인지 기억이 명확하게 나지 않는다... 아무튼 이번에 내가 참여한 타임테이블은 아래와 같다! 내가 속한 조는 C조(초보자, 원돌이, 8자 연습)였다. 나머지 A, B조 분들은 주행 드리프트 하시는 분들이 모인 조.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무시무시한 차량들. 예상은 했지만 역시 드리프트 행사에는 제네시스 쿠페가 압도적으로 많다.

     

    너무나도 향긋한 타이어 타는 냄새와 배기음

     

    오랜만이기도 했고 2022년도 마무리를 하는 11월 달에 이렇게 드리프트 행사가 열러서 너무 행복했다.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돌려봤다.

     

    사진을 안 찍을 순 없죠

    같이 간 지인이 영상을... 많이 안 남겨줘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ㅎㅎ 영상 몇 개 건져서 행복. 

    도착하자마자 시원하게 타이어에 들이 박았다. 분명히 컨트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탄다는 걸 간과하고 과하게 타다가 결국 ^^

     

    좌돌이는 이제 좀 한다고 너무 자만했다 

     

    시원하게 타이어 자국 남겼다. 그래도 오래만에 드리프트하니까 기분 좋아서 그 당시에는 아무생각도 안 들고 얼른 또 타고 싶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신나게 돌아가는 차

     

     

    신나게 돌리다가 보니까 옆에 ... 바퀴빠진 차량 발견. 생각보다 드리프트가 차량에 무리가 많이 가는건가 하면서 괜히 걱정 1초. 

     

     

     

     

     

    점심시간에는 그 유명한 3-rotor RX-7의 드리프트를 구경시간이 있었다. 일단 엔진룸 구경. 

     

     

    진짜 튜닝카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차를 어떻게 ... 만들었지.. 싶다. 어쨌든 차도 기계의 일종이니까, 최적화랑 조합이 중요할텐데 이런 거 분석을 다 해가지고 만들었을텐데 그런 건 어떻게 했을지. 

     

     

    오늘 주행회(?)가 이루어질 코스

     

    쓰리로터의 드리프트 영상

     

     

     

    얼마나 감명 받았는지 사진을 엄청 찍었네... ;;; 같이 서 있어줬던 디스펙 직원이 저렇게 한바퀴 돌고 나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된다고 하더라. 타이어가 차량의 출력을 못 받쳐준다고 코스 한바퀴 돌고, 타이어 교체해야 한다고. 

     

     

    보면서 진짜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탈 수 있으려나 하면서 점심 챙겨먹고, A조와 B조 분들 타는 것 좀 구경했다. 

     

     

     

     

    젠쿱 2대 체이스 영상

    

     

    구경하다가 몇 바퀴 좀 더 돌리다가 체력이 다 소진되어 다시 원래 타이어로 교체하고 복귀했다. 마무리로 같이 갔던 지인과 함게 디스펙 행사 단톡방에 박제도 당하고 ㅎㅎ 행복한 하루였다. 

     

    내가 애정하는 스모킹 타이거스, 도원, 피치스 그리고 M gp-J3 헬멧. 

    타이어도 알뜰살뜰하게 썼다. 다음에 올때 조금 더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오래된 타이어니까 다음에 올 땐 새로 또 타이어 구해와야겠다. 

     

     

    길고도 짧은 하루 마무리. 디스펙에서 이런 자리 마련해줘서 정말 좋았다. 많이 활성화 되어서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 사진이랑 영상은 많이 찍었는데, 글 솜씨가 너무 안 좋아서 이렇게 급하게? 마무리하는 거 같아서 좀 아쉽지만. 쓰다보면 늘겠지! 일단 디스펙 드리프트 페스티벌(?) 내용은 이렇게 끝! - 

     

    다음에 또 참가하게 되면 글 써야지 ! 

     

    블로그 찾아줘서 감사하구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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