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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50S 펌웨어 v2.4 업데이트 사항Peaches&Tiger/고쳤어요 2024. 4. 17. 13:31
오토바이를 타다보면 세나라는 걸 모를 수 없게 되는데, 세나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 내 유저들에게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어제 간만에 라이딩을 하면서 또 네비게이션 음성이 안 나오길래 뭐가 문제인가 보다가 펌웨어 업데이트가 떠 있길래 업데이트 변경사항이 뭔가 찾아봤다. 업데이트는 v2.4. 그런데 한글 홈페이지에는 v2.3.1까지 밖에 없네? 그래서 영문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업데이트 사항이 있다고 한다. 링크는 https://www.sena.com/stories/notice/sena-releases-firmware-updates-for-the-50s-50r/ The Best Motorcycle & Action Sport Bluetooth Devices | Sena Sena's moto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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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영통] 1972숙성참치한판Pravel/L 🚗 2024. 4. 16. 12:37
얼마 전에 다시 다녀온 1972숙성참치한판 근방에 참치집이 많지 않아서, 아무래도 여기만 가게 되는 것 같다. 가히 근방에 이만한 참치 집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것 같다. 기본적으로 어묵탕을 하나 주시고, 새우장이 인원에 맞게 나온다. 새우장에 참치를 담궈 먹으면 맛있다. (기름 있는 곳 말고 적살만 넣어서 먹는) 다른 블로그 보면 머그컵라면 같은 것들을 추천하긴 하지만, 반드시 먹어야 할 메뉴가 있다면 초밥 메뉴. 금액이 살인적이지만, 이 맛은 정말 천국 일반적으로 매번 참치한판을 먹는데, 양이 조금 모자라 항상 반판을 추가로 시키는 편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방문해봐야 할 참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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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투써밋 디투어 팟 세트Pravel/L 🚗 2024. 4. 15. 18:06
이번에 캠핑 다녀오면서 처음 사용해 본 씨투써밋 디투어 팟 세트(접이식 코펠) 후기... 사실 후기랄 것도 크게 없다. 그냥 끄적끄적 https://youtu.be/Wli9PmcNLa8 보니까 네이버 한 스마트스토어에서 한 18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홈에서는 249.99$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걸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신기한 점은, 이 팟 세트가 인덕션도 사용이 가능하고, 실리콘이 화기에 닿지 않는다면 화기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그리고 무게가 가볍다는 점. 백팩킹 브랜드라 그런지 제품이 가볍다! 열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이번에 캠핑 가서 냄비에 매운탕 끓여서 먹었는데 실리콘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뜨거운데, 그래도 별 문제 없었다... 찾아보니 공식홈페이지에서 아래의 불 모양 범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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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밀면 온냉비콩Pravel/L 🚗 2024. 4. 11. 14:42
얼마 전에 밀면이 당기기 시작해서 밀면을 찾아 먹으러 갔다. 이제 날이 따스해지기 시작하니 슬슬 차가운 면 요리가 생각난다. 시원하게 마실(?) 생각으로 찾아간 여주의 한 밀면집.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중부대로에서 유턴을 하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웠던 기억이 난다. 메뉴는 간단. 메뉴의 앞글자를 따서 온. 냉. 비. 콩.이라는 간판이 생긴 것 같다. 주문한 메뉴는 냉밀면 그리고 옛날 돈까스.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2인에서 냉밀면 보통 2개랑 옛날 돈가스 충분히 다 먹을 수 있다.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가게 내부는 별관이랑 같이 있어서 좌석이 많고, 주말에는 크게 대기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돈가스와 밀면 기대했던 밀면의 맛은 아니다. 면을 가게 내에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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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위험성(4) - 투자금 횡령Nothing/Blah 2024. 4. 11. 10:28
(3)에 이어서 - 2023년 갑자기 상무가 평소에 일도 안 하는 주제에 이상한 짓을 시도한다. 멀쩡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교체해야겠다며,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지원 사업에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아마 매 해 시에서 진행하는 것 같은 지원사업 같다. 얼핏 들으면 '필요에 의해서 임원이 하겠다는데, 직원인 네가 뭔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개 같은 상무는 이미 회사 돈을 횡령한 이력이 있다. 그것도 자기 가족을 사용해서. 상무는 자기 아내에게 사업자를 하나 발급하라고 해서, 디자인 업체인 척해서 사용자설명서 디자인 견적을 받았다. 다른 업체 A에서 받은 견적은 100만원.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상무는 90만 원에 견적을 달라고 했고, 회사에 이걸 비교견적이랍시고 제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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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위험성(3) - 투자금 횡령Nothing/Blah 2024. 4. 11. 10:07
오늘 생각난 재미있는 이야기는 스타트업 대표와 임원진 둘이 투자받은 돈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이야기다.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이미 어느 정도 굴러가고 있는 회사에 비해 대표와 임원의 권한이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가 종종 있다. 회사 직원들은 무얼 하냐고? 회사 직원들에게는 공유하지 않고 진행하는 일들이 종종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하지만 모를 수가 없지. 결국에는 돈이 움직인 기록이나 견적을 받은 기록들이 결국에는 오픈될 테니까. 그래서 몇 가지 이솝우화를 만들어보자. 때는 몇 년 전, 당시 판교의 한 파스00 연구소에서 셋방살이를 하고 있던 때였다. 투자를 한 회사인지 어디 기관에서 나온 것인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스타트업 상태를 보고자 감사를 나왔다. 하지만 웬걸? 연구하라고 준 돈으로 연구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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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o 전자담배Nothing 2024. 4. 3. 13:49
젤로 전자담배 2세대가 나왔고, 주변 지인의 추천에 하나 구매해봤다. 예쁘장한 케이스에, 애플처럼 포장되어 온다. 실제 제조는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구매한 색상은 실버. 포장지도 그에 따라서 실버로 오는 것 같다. 이상하게 포장지부터 매우 마음에 드는 젤로 내부 패키지도 꽤 준수하게 포장되어 있다. 묵직해서 마음에 든다. 패키지 오픈, 젤로에서 구매 이벤트로 주는건진 모르겠지만 기본으로 이렇게 카트리지 하나를 더 준다 (기본 동봉 1개) 나는 카트리지가 하나도 없는 줄 알고 3개 들이 구매했는데, 덕분에 카트리지가 5개나 생겨버렸다. 패키지 내용물 전체. 매번 빡칠 때마다 1회용 전자담배를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사용을 했는데, 그러는 것보다는 그냥 기기를 하나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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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 차치파이프 수리Peaches&Tiger/고쳤어요 2024. 4. 3. 13:37
얼마 전에 이벤츄리 차지파이프 매물이 올라와서 차치파이프 예방 정비 겸, 차지파이프를 교환했다. 성능은 다른 차지파이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덜할 거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일단 카본으로 만들어진 차지파이프가 흔치 않고, 이벤츄리는 그래도 오랜 시간 흡기 쪽 부품을 만들어왔던 기업이니 믿고 구매했다. 이벤츄리 차지파이프 카본은 열에 의한 변색으로 오래 사용하게 되면 약간 노랗게 변한다. 조금 보기 싫지만, 어쩔 수 없지. 하지만 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하부에 차지파이프가 뽁하고 빠진 것. 원인은 하부 쪽은 매물 들고 올 때 고무가 껴져있어서 대충 보고 조립했던 부분이 에버랜드에서 차를 좀 밟았더니, 그대로 빠져버린 것. 소리가 흡기처럼 엄청나게 났다. 그렇게 다시 찾은 RiD. 세차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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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IMF 안 겪어봐서 모르나본데,Nothing/Blah 2024. 4. 3. 12:54
희대의 망언 몇 가지가 있다. 그중 거의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이 원래, '원래 결혼하고 집 사고 그럴 때 부모님한테 돈 빌려서 그렇게 재산 불리는 거야' (8n년생 연구소장, 상무, 대기업 출신)였다. 그와 뭐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기야 하겠지만, 얼마 전에 새로운 망언이 업데이트 됐다. 자그마치 회사 대표가 말했던 2개의 문장으로 갱신. 요즘 날도 추우니 열받아서 따뜻하게 보내라는 의미인 것 같다. '너는 IMF 안 겪어봐서 모르지? 그때보다 지금이 더 심해!' 약간 잘리지 않고 회사 다닐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지 왜 자꾸 연봉 이야기를 꺼내냐의 어감으로 들으면 될 거 같다. IMF.. 그렇게 따지면 본인도 IMF 때 회사 꾸려서 운영해 본 경험 없으면서, 아니지 IMF 아닐 때를 전부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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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위험성(2)Nothing/Blah 2024. 4. 3. 12:52
오늘은 예전에 적었던 소설을 옮겨왔다. 조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침묵인 걸 왜 모르지? 남들은 다 생각 없고 본인들만 남을 분석하며 똑똑하게 사는 줄 아는 우리 대표가 어느 순간 불쌍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가 제일 잘 났고, 멍청한 애들은 원래 저렇게 생각이 없어서 불만이 많은 거라고. 그래도 나처럼 불만 있으면 불만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다루기 쉽지 않나. 원하는 거 맞춰주기만 하면 충성하겠다는데. 조용하고 웃어주는 직원이 본인이 다루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오만함은 언제쯤 없어질지 모르겠다. 그런 애들이 술자리에서는 네 욕 더 많이 하는데 어쩌네. 회사 내 전체 인원이 많지도 않은데, 이 인원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여기저기 조직에 상처 나는 것도 모르고. 회사에 왜 직원이 안 들어오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