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 차치파이프 수리

얼마 전에 이벤츄리 차지파이프 매물이 올라와서 차치파이프 예방 정비 겸, 차지파이프를 교환했다. 성능은 다른 차지파이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덜할 거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일단 카본으로 만들어진 차지파이프가 흔치 않고, 이벤츄리는 그래도 오랜 시간 흡기 쪽 부품을 만들어왔던 기업이니 믿고 구매했다. 

 

이벤츄리 차지파이프 카본은 열에 의한 변색으로 오래 사용하게 되면 약간 노랗게 변한다. 조금 보기 싫지만, 어쩔 수 없지. 하지만 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하부에 차지파이프가 뽁하고 빠진 것.

 

원인은 하부 쪽은 매물 들고 올 때 고무가 껴져있어서 대충 보고 조립했던 부분이 에버랜드에서 차를 좀 밟았더니, 그대로 빠져버린 것. 소리가 흡기처럼 엄청나게 났다.

 

그렇게 다시 찾은 RiD. 

세차를 하셨는지 사장님 차가 후드를 열고 대기 중. 

 

원인 찾아보고 재조립해서 상황이 일단락 되는 줄 알았으나! 

결혼식 다녀오면서 자세히 들어보니, 고주파음이 나길래 다시 가서 재조립 처리를 받았다. 

 

동영상 한 4~5초부터 들린다. RPM은 당시 한 2 부근에서 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엔진에서 비슷한 고주파음이 난다면 차지파이프 쪽을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수리 후기 끝 - 

 

이벤츄리 차지파이프 공임비는 5만 원인가? 그 정도 했던 것 같다.